FTX 파산 - FTT, SOL, SRM 폭락 (ft.원인은?)
전 세계 3위 거래소인 FTX가 뱅크런을 당한 이후 시간이 꽤 흘렀음에도 암호화폐 시장의 불운이 가시질 않고 있습니다.
바이낸스 CEO 창펑자오가 이전의 SBF처럼 암호화폐 시장의 구세주로 등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태가 발생한 원인이 바로 FTX의 유동성이 원인이라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FTX와 알라메다의 재무제표 내역이 공개 된 것을 시작이 되었습니다.
당시 알라메다 총자산 140억 달러 중 58억 달러는 FTT며, 54억 달러는 기타 가상자산 및 미상장사 주식 지분으로 나타났고 그 부채 규모는 80억 달러에 달했다는 보도였습니다.
이 말은 알라메다 자산 중 FTT 비중이 과도하게 높으며, 시장 거래량 대비 규모가 커 유동성 확보가 용이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이어졌고, 알라메다는 FTT 토큰을 담보로 현금을 대출받아 사업을 확장해왔고, 담보가치가 하락하면 급격한 위기 상황에 처할 수 있다 라는 생각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바이낸스 CEO가 FTT 코인의 전량 매각하겠다고 공지하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알라메다 CEO가 트윗을 통해 “바이낸스가 매각하는 FTT 전량을 22달러에 인수하겠다”고도 했지만, 시장 위기감이 강조되며 FTX 예치금 인출이 이어졌고 이는 결국 뱅크런으로 이어져 FTX가 모든 가상자산의 출금을 중단한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Q1, FTX - FTT 레버리지 구조
FTX-FTT-알라메다 리서치는 이러한 구조로 이어져있었습니다. 즉 알라메다 리서치는 FTT를 많이 가지고 있으니 해당 코인이 상승하면 모든 수익이 고스란히 들어오죠.
즉 이는 우리 회사가 좋다는 것을 고객들에게 말할 수 있고 이는 투자자들이 다시 FTT코인을 사는 행위를 이끌어 냈습니다.
이러한 행위를 바이낸스 CEO는 눈치채고 전량매도를 한다고 했던거 같습니다.
이때, 바이낸스 CEO의 말을 듣고 눈치챈 투자자들 또는 위기감을 느낀 투자자들이 자신의 돈을 출금했고 이는 72시간동안 7~8조의 돈이 인출되는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Q1, FTX 파산
처음에는 바이낸스가 인수를 검토했지만 부채가 많아서 결국 포기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잘 설명한 자료가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유진투자증권 감사합니다!)
이러한 결과로 결국 FTT 코인이 루나 코인처럼 다이빙을 해버립니다. 이에 SBF가 밀어주던 솔라나도 폭락을 같이하죠.
저는 이 상황에 대해서 이렇게 생각합니다.
전통적인 은행들은 신뢰를 바탕으로 자금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국가와 협의가 되어 은행 예금의 70~90%이상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은행도 FTX사태처럼 뱅크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 은행은 그렇게 될 가능성이 적고 이러한 사태가 발생한다면 중앙은행이 개입하여 도와줄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암호화폐 시장은 규제가 명확하지 않기에 이런 사태가 발생하였고, FTX가 고객의 자금을 가지고 기존 은행처럼 행동하다가 신뢰가 망가졌기에 뱅크런이 발생한 것 같네요. 이럴때 중앙은행처럼 유동성을 공급해 줄 수 있는 곳이 없기에 다시 회복하기가 참 힘들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한번 급격한 하락후 선방을 하고 있지만, 추후에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이더리움에 투자한 투자자로서도 마음이 아프지만, 탄력적으로 회복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시장을 지켜보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번 사태를 교훈으로 삼아서 좋은 결과를 만드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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